UN OCHA의 소식에 따르면 2011년 7월 동아프리카 지역에 기근이 선포되었다. 동아프리카 지역의 살인적인 가뭄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식량가격이 2~3배 이상이 상승하였다. 지난 7월 29일자 OCHA의 발표에 의하면 소말리아에서만 1,240만 명이 구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하였다. 그동안 국제사회에서 전달된 구호물품과 의약품을 불태우면서 주민들의 어려움을 가중시켰던 알카에다 반군 마저도 공식적으로 구호단체의 도움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