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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북부지역 긴급구호 활동 보고
11-04-20

 

 

 

" 일본 동북부지역 긴급구호 활동 보고 "

 

 

앤팀은 4 10일부터 14일까지 일본 혼슈 미야기현 이시노마키 시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펼쳤습니다. 일본 동북부 지진 피해지역의 피해 상황과 피해주민의 필요를 파악하기 위한 이번 활동은 일본 요한동경교회의 구호 활동에 함께 참여하면서 구호 체계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 팀앤팀이 활동한 이시노마키 시 ]

 

 

 구호 활동 내용

 

팀앤팀은 4 10 18시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 후 신주쿠로 이동해 요한동경교회 관계자와 미팅을 갖고 활동 일정과 방향에 대해 논의 하고, 시간 절약을 위해 새벽시간을 이용해 이시노마키 시로 5시간 동안 이동을 했습니다. 11일부터 본격적인 구호 활동이 시작 되었습니다.

 

 

센슈 대학 - Volunteer Center

이시노마키 시에서 구호 활동에 참여하기 위한 NGO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은 센슈 대학에 집결해 등록을 하고

이시노마키 시 방재본부에서 지시하는 지역으로 배치되어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봉사자들은 센슈 대학 운동장에서 텐트를 치고 스스로 숙식을 해결하며 구호 활동을 하고 있다. 

직접적인 피해 복구 작업과 더불어 봉사자들의 원활한 구호 활동을 위한 음식과 물품 지원 역시 필요한 상황이다.

 

 

 

 

팀앤팀은 요한동경교회와 함께 이시노마키 시의 시내지역(다치마치) 복구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시내지역 건물의 대부분이 파괴 되었고 해안에 가까운 지역의 건물은 휩쓸려가거나 3층 높이까지 물에 잠겨 피해가 큰 상황이었습니다. 복구 작업을 위한 중장비가 이동하거나 작업할 수 있게 길과 공간을 만들기 위해 건물들 사이에 퇴적된 모래와 흙, , 쓰레기 그리고 각종 집기 등을 치우는 작업이 모두 사람의 손으로 일일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시노마키 시. 집들이 무너지고 쓰나미에 쓸려온 차와 배의 모습.

뿐만 아니라 하수도가 터져서 복구 작업이 모두 진행되기도 전 다시 물 바다가 된 모습이다.

 

 

 

 

 

피해 정도가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하나인 오나가와 시 답사.

해안에 맞닿은 도시로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피해가 심각했다. 이 지역은 피해 복구 작업이 이제 시작 된 곳으로

모두 파괴된 도시 가운데 중장비가 진입할 수 있는 길만이 겨우 만들어져 있다.

 

 

 

 

4 10일부터 14일의 4 5일 간의 구호 활동으로 살펴본 결과 쓰나미 피해지역 중에서도 그 피해 정도의 편차가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들어갔고 기본적인 생활이 가능한 수준(주먹밥, 식수 제공)의 지역이 있는 반면에 복구 작업이 시작도 되지 못한 지역도 있었습니다. 팀앤팀은 이시노마키 시청의 방재본부를 방문하여 현재 상황과 피해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브리핑을 받고 기본적인 식수 외에 반찬이나 통조림, 속옷등의 필요를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팀앤팀은 요한동경교회를 통하여 일본 동북부지역의 필요에 따른 물자지원과 송솔나무 홍보대사의 위문공연을 통해 피해 주민과 피해 복구 봉사자들을 정서적 안정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대지진과 쓰나미 발생 후 1달이 지났습니다. 지금도 계속되는 여진과 방사능의 공포 속에서 피해 지역의 주민들은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실제적인 필요에 따른 공급과 피해 지역 복구 및 주민들의 마음의 안정과 위로의 길에 여러분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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