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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통 후원 사업
09-08-13

  언젠가 윤석중 작사, 전석환 자곡의 ‘돌과 물’ 이라는 동요를 아이들과 함께 부르면서 평범한 진리가 마음에 깊이 다가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 바윗돌 깨뜨려 돌덩이, 돌덩이 깨뜨려 돌멩이, 돌멩이 깨뜨려 자갈돌, 자갈돌 깨뜨려 모래알
   도랑물 모여서 개울물, 개울물 모여서 시냇물 , 시냇물 모여서 큰 강물, 큰 강물 모여서 바닷물
   랄라 랄랄라 랄랄라, 랄라 랄랄라 랄랄라 ♬

 고통 받는 지구촌의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고 싶어 달려가는 길에서 우리가 만나는 문제의 심각성과 규모가 너무도 거대하여 어디서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모든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문제 하나에 초점을 맞추고 시작했더니 마침내 해결되는 일도 있더군요. 바윗돌과 같은 큰 장애물도 언젠가는 모래알처럼 작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동네 슈퍼에서 장을 보다가 꼬마 손님에게 슈퍼주인이 “우리 가게에는 100원 짜리 가지고 살 수 있는 과자가 없단다”하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물어보았더니 최소 500원은 있어야 뭐든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만나는 동전들은 그다지 큰 구매력을 갖지 못합니다. 하지만 제가 모으고 당신이 모으고 또 다른 그대가 모으고 모아서 합친다면 보다 큰 구매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도랑물이 모여 언젠가는 바닷물을 되듯이 말입니다. 팀앤팀에서는 여러분께서 모아주시는 동전들을 가지고 목마른 땅의 물이 되도록 하는 저금통캠페인을 시작해 보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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