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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태,
08-02-06

케냐 유혈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압바스 굴레트 케냐 적십자사 총재는 나이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사태가 발발한 이래 1,000명이 넘는 사람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압바스 통재는 또 최근 케냐 서부지역에서 인종분쟁 양상의 폭력이 자행되면서 사망자 수가 더욱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해 12월27일 대선 이후 한달 넘게 지속되고 있는 이번 유혈사태로 30만 4,000여 명이 난민으로 전락한 것으로 적십자사는 보고 있습니다. 
(YTN제공, 2008-02-06)